[아시아타임즈 세종=김기완 기자]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이 이끌고 있는 사단법인 새로운 생각 연구소가 이달 24일 세종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대학캠퍼스유치를위한특별위원회와 공동으로 '세종 국립대학교 설립 및 유치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10월 국회 세종시대 개막이 확정되면서 세종시의 위상과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행정수도에 걸맞은 고등교육 기관의 설립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여론을 수렴하고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새로운 생각 연구소가 지역 정치권과 공동으로 토론회를 마련한 것이다.

이 토론회는 '새로운생각' 조상호 소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최병욱 전 한밭대학교 총장이 '지역균형발전과 세종 국립대학교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지정 토론에는 김강산 한국교통대학교 학생, 상병헌 세종시의원(전 의장, 전 대학유치특위위원장), 유우석 세종마을교육연구소장(해밀초등학교 교장)이 참여한다.

지난해 4월 설립된 새로운 생각 연구소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연속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주거 정책토론회를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는 토론회는 일자리, 교육, 건강, 문화까지 총 5회에 걸쳐서 진행될 계획이다.

연구하고 행동하는 ‘새로운 생각’의 공개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