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환경 협약] 람사르협약 Ramsar Convention
람사르협약 Ramsar Convention
1971년 카스피해에 접한 휴양지인 이란 람사르에서 채택한 람사르 협약은 1세대 환경 협약 중 하나입니다. 또한, 2022년 기준 171개국이 체약국으로 있는 대규모 환경 다자협약이고 우리나라는 1997년 7월 101번째로 가입하였습니다. 그 목적은 현지·국가적 행동, 그리고 국제적 협력을 통해 모든 습지를 보전하고 현명하게 이용하여 전세계적인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람사르 협약 가입국들은 3년마다 총회를 진행해 협약 이행과 발전 방향을 논의합니다. 2008년 10월에 열린 10차 람사르 총회는 우리나라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진행했습니다. 또 고양 장항습지가 2021년 5월21일 우리나라 24번째 람사르 습지로 뽑혔습니다.
‘습지’라는 용어는 모든 호수와 강물, 지하수, 늪지와 습초원, 이탄 지대, 오아시스, 강어귀, 삼각주, 갯벌, 맹그로브림, 산호초의 서식처까지 포괄하며, 그 외에 양어지, 논, 저수지, 염전과 같이 인공적으로 조성한 습지도 포함합니다. 습지가 우리에게 주는 혜택으로는 담수 공급, 음식과 건축 자재, 생물다양성, 홍수 제어, 지하수 재생, 기후변화 완화 등 아주 다양합니다. 람사르 습지를 지정하면 협약상 어떤 효과가 있을까요? 체약국은 등록된 습지를 보전하고 자국 영토 내 습지의 현명한 이용을 진흥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합니다.
람사르협약 홈페이지
‘세계 습지의 날’ 관련 뉴스
https://youtu.be/A-7x1m6bknM?si=G_epIWCbT8AYnGre